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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캐나다 몬트리올서 도시계획 아이디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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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캐나다 몬트리올서 도시계획 아이디어 모색
  • 김혁원
  • 승인 2016.09.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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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 시티’ 시찰
박원순 서울시장 증명사진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박원순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하도시로 꼽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찾아 지하공간을 활용한 입체적 도시계획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전체 길이 32㎞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로, 총 1700여 개의 상점, 식당, 극장,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어 사실상 도시 속의 또 다른 도시라 할 수 있다.

시는 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보행통로 기능을 상실한 지하보도를 청년창업 활성화 공간, 문화예술 창작공간 등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서울형 지하공간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또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세운상가군과 을지로 지하상가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고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서울역고가에서 명동~을지로를 지나 세운상가까지 지상과 지하로 연결되는 입체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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