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혼과 가족, 성평등한 일과 돌봄, 유연한 직장문화 등 모두 3가지 주제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영상, 웹툰, 포스터 중 1인(팀) 2작품까지 응모가능하다.
또 동영상의 경우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광고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형식의 1분 이내 영상물이면 가능하며, 웹툰은 8컷 이상의 완결본 만화형식이면 된다.
참가 접수는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20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 중 상위 10명(팀)의 입상자에게는 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되고, 우수상 1명은 200만 원, 우수상 2명은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은 각 50만 원, 입선 4명에게는 각 20만 원이다.
시는 수상된 작품을 시청사 옥외전광판, 시민청 담벼락미디어·시티갤러리, 미니박람회 등에서 상영 및 전시할 예정이며,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명주 시 가족담당관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공모전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일·가정을 균형 있게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자 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