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15일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전국 최고의 가수를 선발하는 ‘마포나루 가요제’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마포나루 가요제’는 다음달 14~16일 열리는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와 신인가수 발굴의 등용문 및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
가요제는 만 19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고 외국인도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마포문화원 홈페이지(http://www.mapocc.or.kr) 또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mp1100@naver.com)로 보내거나 마포문화원을 직접 방문 및 우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예선전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전문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 대회에서는 가창력, 음정 및 박자, 관객 호응도, 무대매너 등의 심사기준으로 대상, 금상 등 6개 팀에 대해 시상을 하며, 대상과 금상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되고 은상, 동상, 아차상 등도 선발한다.
또 이날 본선 행사에는 조황조, 김수희, 김용림, L.수정, 아는동생 등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나루 가요제는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라며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