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돌아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1회씩 지역 내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수업인 ‘제4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 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강의는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태양을 돌아요(태양계), 신호등을 켜요(회로), 팔딱팔딱 고무자석, 우리집을 지켜요(적외선 경보기), 정전기와 놀아요, 엉덩이를 실룩실룩(공룡) 등 매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2~5학년으로, 반별로 20명씩 17개 반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재료비 3만 원만 납부하면 되며,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어린이에게는 반별로 선착순 5명까지 재료비 전액을 면제해 준다.
조길형 구청장은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통해 우리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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