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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중의 섬 우도경관 붕괴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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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중의 섬 우도경관 붕괴 방치
  • 서정용
  • 승인 2011.11.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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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부터 속칭 광대코지 붕괴확대, 정밀진단 시급
▲ 12일 우도봉 올레길 속칭 광대코지가 붕괴되고 있는 모습 ©동영뉴스통신=서정용기자

섬중의 섬 우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지로 거듭나면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급속히 증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도봉 속칭 광대코지가 붕괴되고 있으나 이에대한 정밀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은체 방치되고 있다.
 
14일 우도면사무소에 따르면 13일 현재 관광객 90만명이 돌파해 연말까지는 100만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 붕괴 면적이 늘어나 낙반 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나 방치된 모습©동양뉴스통신=서정요기자

허지만 우도봉 올레길 속칭 광대코지가 2003년 4월 부터 침하 현상이 발생해 흉칙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붕괴 원인을 분석하는 정밀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은체 방치되고 있다.
▲위험 표지판 글씨가 떨어져 나간체 방치된 표시©동양뉴스통신=서정용기자

우도면사소는 붕괴되고 있는 올레길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하고 통행을 억제 하고 있으나 표지판 글씨도 떨어져 나가고 있어도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 우도봉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버스와 승용차들로 붐벼 지반이 약해 침하 현상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특히, 우도에는 마을 소유 관광버스와 승용차 트럭 등 555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매일 관광객들이 타고오는 승용차 500여대가 함께 좁은 도로를 질주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주고 있다.
▲ 바다에서 바라 보이는 우도봉 경관이 붕괴된 모습  ©동양뉴스통신=서정용기자

이에대해 관광전문가들은 우도에 자동차 반입이 허용 되면서 관광객들이 제대로 자연경관을 돌아보지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는 체험 관광에 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체류 관광지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자동차 반입이 억제돼야 하고 우도봉 주차장도 폐쇄 시켜 붕괴지역 확대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주장 했다.
 
우도면장은 속칭 광대코지 침하 현상에 대해 지반이 약해 붕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질 학자에게 자문을 얻고 정밀 조사를 의뢰 하겠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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