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추석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 당일 전·후 연휴기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지역 내 27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1113개 당직의료기관과 1961개 휴일지킴이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
또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 의약품은 749개소의 편의점 등 의약품판매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상진료기관의 진료시간과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www.daegu.go.kr)와 구·군 및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오는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120 달구벌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보건건강과)와 구·군 보건소에 '비상진료·감염병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한다.
백윤자 시 보건건강과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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