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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층간소음 줄이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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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층간소음 줄이기’ 당부
  • 김혁원
  • 승인 2016.09.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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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서울시는 곧 다가올 추석 연휴기간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의 소지가 있으므로 주의와 배려를 통한 층간소음 줄이기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 구성원이 한 장소에 집중되고, 가족 간 음식 만들기, 친척모임, 실내놀이 등 많은 활동(이벤트)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층간소음 예방 및 갈등해결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하다.

또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대면해 항의하기보다는 제3자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관리사무소 이외 기관에서 운영하는 상담실에 문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14년부터 층간소음에 대한 기술적 자문·예방교육, 민원상담을 지원하고자 총 20명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전문 컨설팅단은 주민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갈등해결 의지가 있는 단지에 대해 주민협약 제정 및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층간소음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지원한다.

특히, 현장상담 시 소음 측정을 원하는 민원에 대해 상담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보건환경연구원 시민생활연구팀에 층간소음 측정·분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민원상담 시민이 원하는 경우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부터 층간 소음 갈등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내용을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하철 홍보를 시작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해결은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며, 문제발생시 직접 항의방문 등 감정대립을 자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시 층간소음상담실, 이웃분쟁조정센터,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등 제3의 중재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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