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티켓 공연 1건 당 60%, 전시 5000원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이해 아동·청소년, 노인에게 사랑티켓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랑티켓은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평소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65세 이상)과 아동·청소년(24세 이하)에게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해 문화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사랑티켓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정회원 인증 및 단체 승인 절차를 거쳐 공연·전시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고, 개인 회원은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혜택이 주어지며, 단체 회원은 연 1회 신청 가능하다.
사랑티켓의 경우 대학로 주변의 공연 인프라를 토대로 이달 현재 2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사랑티켓 사업에 참여중이며, 연극, 뮤지컬, 아동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문화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가위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문화권장계층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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