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13일 베트남 호찌민시 딘 라 탕 당서기가 도청을 방문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내년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기 위함이다.
이날 딘 라 탕 당서기 일행이 방문한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문화계 인사, 경북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 구미 삼성전자와 LG그룹 계열사의 기업인,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 지사와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는 내년 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참석한 경제인들과 함께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도와 호찌민 간의 교역확대와 호찌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방안, 경북기업의 호찌민 지역 투자확대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 물산업, K-Food, K-beauty 등 산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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