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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수선유지급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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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수선유지급여 사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6.09.1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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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구조안전·설비상태 등 점검·개량
(사진= 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을 위한 노후 주택을 개량해주는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가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3% 이하의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에 대해 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주택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개량해주는 사업이다.

지급 기준은 대상 가구의 규모, 소득인정액, 수선유지비 소요액, 주택의 노후도 등을 고려해 정한다.

보수 범위는 경보수(건축 마감 불량 및 채광, 통풍, 주택 내부 시설 일부 보수)·중보수(주요설비 상태의 주요 결함으로 인한 보수)·대보수(지반 및 주요 구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보수)로 350만 원부터 950만 원까지 차등 적용해 맞춤형 지원 사업의 형태로 운영중이며, 특히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2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달까지 경보수 9가구, 중보수 3가구, 대보수 1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9가구에 대해서도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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