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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지역 홍제정수장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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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지역 홍제정수장 수돗물 공급
  • 최도순
  • 승인 2016.09.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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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평소 상수도 수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옥계지역에 홍제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옥계지역의 상수도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옥계지역은 낙풍천의 복류수를 이용해 1982년 12월에 급수를 시작해 일일 2,000톤 약 3,500여명의 급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질이 먹는 물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경도(물의 세기)가 높은 실정이다.

옥계산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비 약 100억원을 지원받아 강동면 정동진에서 옥계면 주수리 산업단지까지 약 11km의 상수도 관로 공사를 시행했다.

산업단지로 공급되는 수도 관로를 이용해 옥계 정수장까지는 5억(국비3억, 시비2억)으로 2km의 추가공사를 시행했으며, 추석명절 이전에 시험가동을 거쳐 추석 이후 통수식을 한 후 양질의 수돗물을 본격 공급 할 예정이다.

조만간 옥계지역에 홍제정수장 물 공급이 완료되면 그동안 정수기와 샤워꼭지 막힘, 세탁기능 저하 등 생활불편 해소 및 더 나아가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시험운영과 문제점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 후 옥계정수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해 인력감축과 유지관리비 등 연간 약 7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수돗물 공급 및 급수구역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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