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으로 수출 하는 올해산 노지감귤

올해산 노지감귤이 인도네시아ㆍ베트남 롯데마트 해외점포에서 노지감귤이 판매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에  따르면 15일부터 롯데마트 해외점포인 인도네시아ㆍ베트남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노지감귤이 수출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에 노지감귤 수출은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의 거래처인 롯데마트가 제주도와의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노지감귤을 수출하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6개 점포(25개 점포 중)와 베트남 2개 점포에서 판매가 이루어진다.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은 그간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금차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거래처 다변화 등 명실상부한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4천만명 가량으로 세계 4위 규모이며 소매시장은 '02년도부터 매년 평균 10이상% 신장하고 있고, 대형마트의 경우도 평균 30%가량 신장하고 있는 추세로 시장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 총 수출물량은 4회에 걸쳐 50톤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출단가는 수출감귤에 대한 품질을 높임으로써 국내 내수시장 단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이 되고 있다.
 
앞으로  판촉활동과 홍보 등을 강화해 제주감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며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물량도 점진적으로 확대가 기대된다.
 
고성만 연합유통사업단장은 노지감귤 뿐만 아니라 만감류 등에 대한 연중 수출체계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 및 현지 유통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