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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번 정기국회, 민생국회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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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번 정기국회, 민생국회로 규정”
  • 김영대
  • 승인 2016.09.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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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의원 책임지고 법안 관철할 수 있는 '의원책임제' 진행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삶이 고단하고, 특히 경제문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이 추석민심에서 확인됐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일단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조금 더 냉정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정기국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를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국회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물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내는 과정의 전제는 결국 보수정권 9년 사이에 경제가 얼마나 파탄났는가에 대해서 점검하는 일을 먼저 선행하고, 그에 따라서 우리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수권정당의 면모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월세 상한제 등 주거 문제, 사교육비 문제, 가계부채 문제, 청년일자리 문제 등 그동안 일관되게 더민주가 원내에서 추진해왔던 민생이슈들을 전면에 내걸고 이 정권의 정책 실패를 진단하면서 우리가 내는 대안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지진상황을 보더라도 세월호 이후 국가의 안전 대응 시스템이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확인됐다”며 “안보와 안전, 이 문제에 대해서 더민주가 대안과 문제인식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주의 후퇴 문제 등도 빠뜨리지 않고 점검하고 보안해나가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서 이번에 대정부질의, 국정감사 관리시스템을 원내대표와 수석이 직접 챙기고 점검해서 의원들을 지원하고 활동도 점검하는 시스템을 이전과 다르게 촘촘하게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정부질의와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제시된 여러 가지 대안들을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서 국정감사와 대정부질의에서 나온 주제들이 법안으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각각의 주제를 이끌어 나갈 대표의원들을 선정해서 대표의원들이 책임지고 법안을 관철할 수 있는 의원책임제 또한 철저하게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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