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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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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촌서 개최
  • 박종운
  • 승인 2016.09.19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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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내달 10일 휴식·힐링 주제로 프로그램 '풍성'
동의보감촌(사진=산청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지리산이 품은 약초향기를 따라 동의보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청정한 지리산에서 생산된 약초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한방제품,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웰빙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주 축제장을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약초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으로 옮겼으며, 동의보감촌이 가진 인프라에 새롭게 더해진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이 관광객에게 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에서는 한의학에서 현재의 한방항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한방약초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다.

동의보감관 한방 무료 진료(사진=산청군 제공)

‘동의보감관’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비롯한 의서 전시, 혜민서(한방침, 무료진료, 사상체질 진단, 체성분 분석), 주제영상, 곤충체험 및 전시, 한방항노화제품 전시, 한방 약선음식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항노화체험관’은 건강 손관리·발관리, 한방화장품 만들기, 항노화피부관리, 메이크업·두피 건강관리, 항노화 영양관리, 건강쥬스 체험, 어린이 한의체험 등 한방을 통해 건강·힐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한의학에 담긴 5000년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는 한의학의 이해를 넓히고 건강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특히 이곳에서 반신욕과 족욕 체험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산청약초관’에는 지리산 주변에 자생하는 희귀한 약용수, 약초를 테마별로 전시해 약초의 생태와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

백두대간의 기가 모인 신비한 기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방기체험장’에서는 온열테라피·티테라피·기혈순환체조, 3석(석경, 귀감석, 복석정), 소원지 태우기 체험, 민속놀이마당을 만날 수 있다.

대왕약탕기 점화식 지난해 장면(사진=산청군 제공)

아울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경관조명도 빼놓지 않았으며, 축제광장 동의폭포, 주제관, 십장생, 십이지분수 광장에는 다채로운 조명을 밝혀 공연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류형 야간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100여개에 달하는 전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오후 5시 대왕약탕기 점화, 축하공연 등 개막행사가 개최되고, 개막일부터 폐막일인 다음달 10일까지는 산청지역의 신선 농·특산물은 물론 자생약초와 한방가공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지리산 청정골 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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