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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6월1일 충남도문예회관 등 3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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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6월1일 충남도문예회관 등 3곳서 열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5.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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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연극 축제인 제31회 전국연극제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각 시·도 대표 연극팀이 대통령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치는 이번 연극제는 6월1일부터 20일간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루 1개 극단씩 경연을 펼치게 되며, 외국 연극팀 등의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6월1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탤런트 최주봉 씨와 가애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환영사, 시상, 야외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경연은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충남 대표 연극팀인 ‘홍성무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이 열리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1개 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fms다.

초청공연은 2일 오후 4시와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서울시의 ‘유목민’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10일 카자흐스탄 연극팀이, 13일 러시아 연극팀이 초청 공연을 갖는다.

이와 함께 시·군의 날(방문의 날) 운영, 전시회 및 학술행사, 지역특산물 판매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지역 특산품 홍보, 홍성·예산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홍도 등도 예정돼있다.

전인섭 전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전국연극제가 군 단위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국 최고의 연극팀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극제는 지난 1983년 부산광시에서 처음 열려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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