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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잘못된 외국어 표기 표지판 바로잡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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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잘못된 외국어 표기 표지판 바로잡기’ 캠페인
  • 김혁원
  • 승인 2016.09.19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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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잘못된 외국어 표기 표지판을 바로잡아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민, 서울거주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시내 곳곳의 잘못 표기된 다국어 안내표지판 발견 시 표지판 사진과 위치정보를 지정된 이메일(visitseoul1@seoul.go.kr)로 신고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의 대상이 되는 표지판은 관광안내, 지하철, 버스 정류소, 보행자, 문화재 등 시가 설치·관리하는 서울 전역의 다국어 안내표지판(총 12종)으로 시는 신고된 내용을 ‘시외국어표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표기 적정 여부를 확인 후 각 소관부서 및 자치구에 통보해 자체 정비할 계획이다.

올바른 외국어 표기인지 여부는 ‘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 (http://dictionary.seoul.go.kr)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는 외래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안내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외국인 현장점검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오제성 시 관광사업과장은 “관광안내표지판, 관광안내소와 같은 관광인프라는 그 도시의 관광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며 “명동 거리연극이나 서울 도보관광처럼 적극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다국어 안내표지판과 같은 기초관광환경 기반 정비를 통해 외래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울 관광명소를 찾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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