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30세대 이상 신청 시 가구당 최대 60만 원 지원
[경기=동양뉴스통신] 이지희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도민과 함께 에너지를 절약하고 적은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 사용할 수 있는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 각 가정별로 설치할 수 있는 1㎾ 미만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총 30개 이상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난간거치형, 고정식, 이동식)를 보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단지로, 가구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발전용량이 250∼750W(총 14개 제품)이며, 공인 성능검사기관 및 설비인증검사를 통과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제품으로만 공급되며, 이 제품들은 설치 후 5년간 무상 AS가 제공됨은 물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경기테크노파크 내 도에너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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