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절감과 함께 주민들의 5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하천계획과 배상근 주무관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5일 대전시 원정3동 마을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도리 세월교 준공을 기념하는 마을잔치를 열고 배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 주민들은 대전시 서구 원정동 무도리와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를 잇는 교량설치 요구에는 30억원(추정)의 예산이 과다 소요되는 것은 물론, 호남고속도로 지장물 등으로 민원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배 주무관은 당초 계획된 무도리보 상단을 확장시 적은 예산(1억 8100만원)으로 주민 및 차량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설계에 반영했다.

이로인해 무도리보 세월교는 당초 부체도로와 보바닥 포장 비용 5800만원에 1억 8100만원을 추가 투입해 도로폭 3.4m, 연장 57.2m로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