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5:53 (화)
서울시, 물재생센터 민·관 합동조사 실시
상태바
서울시, 물재생센터 민·관 합동조사 실시
  • 김혁원
  • 승인 2016.09.20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처리공정, 수질측정 체계, 방류수질 투명하게 공개
서울시청 전경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1일(서남·난지센터)과 27일(중랑·탄천센터) 한강에 하수처리된 물을 방류하는 물재생센터의 처리공정, 수질측정 체계 및 방류수질에 대해 민·관 합동조사해 물재생센터를 투명하게 공개 운영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합동조사는 시 4개 물재생센터에 대해 실시하며, 시의원, 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위원장 등 참석자를 확대해 실시한다.

또 규정에 적합한 물재생센터 내 방류수 채수와 행주어민이 적합한 채수위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방류구와 한강 합류지점에서도 채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방류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조사 시 수처리시설 및 감시시설 등의 전 공정을 전면공개하고, 바이패스 경보기, CCTV 설치 계획, TMS이전 계획, 방류수 추가 채수 계획 등을 설명한다.

더불어 현장점검 및 채수 검사 결과에 따라 부족한 시설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권기욱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재생센터 방류로 인해 한강이 오염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2회째 실시하는 이번 시 4개 물재생센터 공개 합동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그 의혹이 해소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합동조사를 통해 물재생센터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본적인 한강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