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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지구 한림 재릉지구 대규모 리조트 단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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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지구 한림 재릉지구 대규모 리조트 단지 들어서
  • 서정용
  • 승인 2011.11.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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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총 923세대 입주, 대부분 중국인들의 소유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전경

중국인들이 대부분 투자된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대표이사 회장 손천수)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기존 제주도내 단일 리조트로는 최대 규모. 75만4324㎡의 부지에 단독형으로 ▷291.971㎡(88.32py) 10세대와 연립형으로 ▷179.495㎡(54.30py) 350세대 ▷154.820㎡(46.83py) 196세대, ▷119.965㎡(36.29py) 378세대 등 924세대가 조성됐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진흥 조례 개정에 따라, 콘도미니엄 분양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이전됨으로써 종래 휴가철에 잠시 왔다가던 식의 리조트 문화 개념을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189세대․1038억9933만원의 외국인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외국인 부동산 투자 영주권제도 도입에 따른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라온레저개발 측은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영주권 혜택과 함께, 리조트 회원권 하나로 골프-승마-요트 등 다양한 레저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 레저상품”이라며 “특히 울창한 소나무 숲과 협재․금릉해수욕장, 비양도 등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제주영어교육도시와도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것도 투자 유치의 이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불만을 제기해 온 음식 분야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단지 내 전문 차이니스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진료 서비스, 건강검진, 응급의료 등의 기능을 갖춘 메디컬센터와 명품 아울렛 매장이 갖춰진다.
 
국내 분양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 되는 주거형 리조트임을 내세워 투자 유치를 활발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지역은 회원모집 기준이 1실 5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돼 1가구 2주택 대상에서 제외되는데다, 계열사들 간의 상품을 묶어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정원처럼 펼쳐진 전용 골프장(9홀, 3224m)과 골프 연습장, 아쿠아풀, 노천탕,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은 회원이면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온골프클럽(27홀), 라온승마클럽, 라온요트클럽에 대해서도 회원대우 혜택이 주어진다.
    
위탁운영에 따른 임대수익도 확정 보장된다. 365일 거주형 리조트이지만 입주자가 위탁운영을 원할 경우, 6개월을 기준으로 연 4%의 확정 수익을 제공한다.
 
대지 지분도 분양 면적의 5배나 된다. A타입(180㎡)은 938㎡, B타입(155㎡)은 759㎡, C타입(120㎡)은 627㎡의 대지지분이 보장된다.
 
또한, 월 관리비가 3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며, 전용 골프장 뿐 만 아니라, 20타석 골프연습장, 아쿠아풀, 노천탕,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내 모든 건물이 내진설계를 적용했고, 병․의원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갖춘 메디컬센터도 들어선다.
 
특히 사업부지(75만4324㎡)는 담보권이 전혀 설정되어 있지 않은데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승용차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
 
이와함께 라온골프클럽․더마파크․라온목장․라온요트클럽 등의 자체 관광레저상품 뿐만 아니라, 인근 한림공원, 협재․금릉해수욕장, 비양도, 저지 예술인마을 등의 기존 관광명소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에도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02세대 905명(2010년 12월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협재리 마을과 인근 금릉리 마을(441세대․ 1222명)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924세대 규모의 주거형 리조트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기존 두 마을보다 많은 수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은 287명의 임직원을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한편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지난 4일부터 준공 승인 잔여 물량에 대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관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23일 오후 5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마련한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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