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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30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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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개선 30가구 선정
  • 김인미
  • 승인 2016.09.2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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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지역별 개선대상 가구 수 (표= 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개선 사업대상 가구로 도내에서 남원시 30가구가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취약계층가구에 대해 지자체 추천을 통해 실내환경환경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해 벽지, 장판 등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실내환경 조사를 위해 이산화탄소(CO2),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미세먼지, 폼알데히드(HCHO), 진드기, 곰팡이 등 모두 6개 항목에 대해 측정을 했다.

측정결과, 실내환경 개선대상 30가구 중 20가구가 최소 1개 항목 이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10가구는 측정항목은 기준이내더라도 벽이나 바닦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돼 생활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실내환경 개선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헌기업으로부터 친환경 벽지, 장판 등을 제공받고, 지자체(남원시)에서 인력을 제공해 오는 12월 말까지 개선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실내환경 개선공사 이후에도 사후모니터링 실시와 개선대상 가구의 10%에 대해서는 진단항목 재측정을 통해 효과를 재검증할 계획이다.

나석훈 도 환경녹지국장은 “사회 취약계층 실내 환경개선사업이 생활환경이 열악한 소외 계층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사업인 만큼 환경기술원과 협의, 내년에도 도내 소외계층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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