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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청,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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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청,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지원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05.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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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윤형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게임중독, 사회성저하, 사생활침해, 일상생활 장애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월부터 각 학교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서부교육청은 초등 4~6학년, 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척도 (S-척도)’를 실시해 자신의 중독정도를 알아보도록 하고, 각 학교는 검사 후 고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일반사용자 군으로 분류한 결과를 교육지원청에 보고해 중독정도에 따라 Wee센터, 지역 상담기관 등에서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수 시크릿이 부른 스마트폰 중독 예방송을 조회, 종례 시간에 함께 부르도록 하며, 학부모에게 ‘건전한 게임·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를 제공해 가정에서 자녀를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이번 교육내용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사용하는 어플 등을 부모가 관리하는 스마트 보안관 사용법이 담겨있어 자녀를 지도하는데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서부교육청 Wee센터에 소속된 게임 과몰입 전문상담사가 5월부터 초등 5, 6학년, 중 1학년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형수 교육장은 “통신 수단의 목적은 서로 대화를 하며 정보를 주고받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있다.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기술이 발전하는 것과는 반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한 대화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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