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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꿈의 공간 학업중단청소년 전원 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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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꿈의 공간 학업중단청소년 전원 검정고시 합격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5.2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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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의 공간'참여 청소년 6명이 지난 4월 검정고시에 응시, 전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올해부터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용인시의 지원으로 시작된 ‘꿈의 공간’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 멘토링, 진로.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제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의 '꿈의 공간'은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상담, 멘토링, 동아리활동, 집단프로그램(학습, 자기관리 등) 등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치러진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6명 전원이 합격(중입 1명, 고입 2명, 대입 3명)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현재 용인시 '꿈의 공간'에서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한 모 양은 “꿈의 공간에서 학습 멘토 선생님을 소개받고 열심히 공부하면서 검정고시 모의고사 평균 점수가 30점 이상 올랐다”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해주시는 걸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욱 노력해서 오는 8월 고졸 검정고시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 ‘꿈의 공간’ 참여희망자를 연중 접수한다. 

만9세~24세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원비, 자격증 취득관련 교육비, 의료비와 식비(취약계층 대상) 지원과 더불어 멘토링,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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