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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해외상표등록 한국어 검색 시스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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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해외상표등록 한국어 검색 시스템 개통
  • 강기동 기자
  • 승인 2013.05.2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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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미국, 일본, 독일 등 31개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한국어로 검색할 수 있는 TMclass 시스템이 지난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TMclass는 전 세계의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검색할 수 있도록 OHIM(유럽공동체 상표디자인청)이 개발한 사이트로써,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5대 상표 강국들의 다자간협의체인 TM5(Trademark 5/상표분야 선진 5개국 협의체)에서 전세계 상표출원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 중 하나다.

 

이 사이트는 세계 31개국에서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 DB를 제공받아 각국의 언어로 전 세계의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어로 ‘우유’를 검색하면 미국, 독일 등 세계 31개국에서 인정하는 우유와 관련된 모든 상품명칭과 상품분류를 검색할 수 있다.

 

따라서 TMclass 한국어 웹사이트(http://tmclass.tmdn.org/ec2/)에 직접 접속하면 한국어나 여러 나라 언어로 31개 국가의 상품명칭과 상품분류를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그동안 상표를 각 나라에 출원해 권리로써 보호받고자 할때 상표를 사용하려는 상품과 상품분류를 정확하게 지정하여 출원하여야 하는데 각 나라마다 명칭과 분류가 약간씩 달라 해외로 상표출원시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박성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앞으로 TM5를 통해 전 세계의 상품검색 뿐만 아니라 상표검색이 가능한 TMview사업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5~6일 한국에서 개최될 TM5 연례회의에서 한국주도로 출원인의 편의제고를 위한 세계 각국의 상표제도 조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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