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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서울의 선택' 기획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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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래·서울의 선택' 기획세미나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09.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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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연구원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미래·서울의 선택’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김수현 원장의 개회사, 조상호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1∼3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익숙한 미래와 생소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구사회학적 변화에 따른 서울의 5대 트랜드와 공간의 도전과제를 발표한다.

변미리 연구원 박사는 ‘상상할 수 있지만 적응하기는 어려운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는 내용으로 2040년 서울의 모습을 그려주고, 장남종 박사는 미래 서울이 직면하게 될 새로운 도전과제로 늙고, 침체되고, 더워지고 넓어지고 스마트해지는 서울을 도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치료냐 수술이냐? 오래된 서울을 처방하다’는 주제로 주택정책의 전환, 수술이 필요한 도시인프라, 입체복합 토지이용, 제조업의 혁신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맹다미 박사는 ‘늙어가는 주거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 주거지의 현실과 정책 방향을 짚어주고, 이복남 서울대 교수는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 조성된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와 위험성을 통계분석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적한다.

3부에서는 ‘서울의 경쟁력! 빠르고 편리한 이동에서부터’라는 주제로 미래의 교통수단, 대중교통 혁신, 공유교통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원호 박사는 자율자동차, 스마트한 개인교통수단 등 미래의 다양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교통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원순 시장, 청년, 언론인, 국회의원, 시민이 함께 ‘서울의 미래와 서울의 선택’에 관한 종합토론을 벌인다.

김수현 원장은 “세미나에서 제기된 토론내용과 시민의견을 취합 앞으로 2040 미래 서울을 위해 시에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서울의 미래에 대한 기획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결과를 시민과 공감할 수 있도록 발표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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