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새터초등학교(김호숙 교장)는 22일 학년별로 다양한 주제와 목적을 가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 개개인이 교실에서 배운 교과 내용을 체험활동과 연계해 심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1학년은 친환경 농촌 체험마을인 현도면 오박사 마을을 방문해 맛있는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 쪄 먹고 조랑말을 직접 타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농업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2학년은 세종뒤웅박고을에서 푸르른 자연을 마음껏 느끼며 전통이 깃든 풍경 속에서 두부만들기, 전통놀이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전통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협동하는 법을 배웠다.
3학년은 초정다래목장에서 치즈 만들기, 어미 소 건초주기, 스스로 만든 치즈를 이용해 카나페와 피자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은 조선시대 생활을 재현한 한국민속촌의 마상무예 공연과 전통혼례, 민속장터 모습을 통해 우리민족의 고유의 멋과 즐거움을 느끼고, 6학년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전시품을 조작, 관찰하는 등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실과 개념, 원리를 발견하는 기회를 가지고 꼬마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김호숙 교장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고, 질서의식과 합리적인 판단 능력을 길러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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