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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우리동네 공구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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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우리동네 공구함’ 확대 운영
  • 김재영
  • 승인 2016.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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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산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한 생활공구를 대여해주는 ‘우리동네 공구함’ 서비스를 기존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후암동주민센터·원효1동주민센터·원효2동주민센터·한강로동주민센터·이촌2동주민센터·이태원1동주민센터·보광동주민센터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이태원2동)를 방문하면 가정용 공구세트와 전동드릴, 전동드라이버 등 20여종을 3일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공구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주중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동주민센터 공구함을 이용할 수 없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급하게 공구가 필요한 이들은 부동산 중개업소 공유서비스가 유용하다.

구에서는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주민들에게 공구세트,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60여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고 이들 업소에는 ‘구민을 위한 무료공유사업 참여업소’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동네 공구함 확충으로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자원의 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공유도시 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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