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4~25일 한강 드론공원에서 ‘2016 서울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크게 2개 종목으로 구성된 경기 부문과 전시, 체험 부문으로 열리며 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주관한다.
경기부문은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드론 레이싱 경기와 구난자를 탐색하고 구호물을 투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S·O·S 드론으로 진행된다.
드론레이싱은 국제항공연맹(FAI)와 국내규정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정통 레이싱 경기로 최대 순간 시속 150㎞까지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다.
S·O·S 드론은 2명이 함께 진행하는 단체전으로 일정 공간에 위치하고 있는 구난자를 탐색하고 그 에게 구호물을 투하하는 미션 수행으로 구성됐고, 2개의 미션을 수행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2개 종목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단체에게는 시장상, 한강사업본부장상, 한국모형항공협회장상, 한국재난정보학회장상을 수여한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한강드론공원을 방문해 아직은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드론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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