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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 보고회’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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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 보고회’ 사례 공유
  • 김혁원
  • 승인 2016.09.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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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사례 공유, 의견 교환 형식 진행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선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건강생태계 조성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현재 금천구(독산권, 시흥권), 노원구(상계권), 도봉구(방학권), 성동구(살구권), 양천구(신월권), 은평구(봉산권) 등 모두 6개구(7개권)에서 건강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지역별로 사업에 직접 참여한 주민리더가 사업수행에 대한 경험과 과정, 향후 계획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 사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도봉구 주민모임 애지중지, 금천구 환경GPS(Geumcheon Prime Solver) 2개와 성동구 걷기 환경 모임 등이다.

올해 처음 추진한 노원구, 양천구, 은평구는 주민들이 만나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 해결해야할 건강문제를 선정하는 과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은 의료 기관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주민 스스로 이해하고 함께 관리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건강생태계 사업은 단순히 의료 소비자로 머무는 주민을 건강관리의 주인으로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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