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구 가로환경미화원들에게 가볍고 튼튼하며 실용적인 개량형 손수레를 시범 보급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기존 가로환경미화원들은 무거운 공공용 봉투, 재활용봉투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청소를 해 쓰레기가 담겨진 봉투 회수를 들고 청소가 완료된 구간을 되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어 왔으며 근무여건 상 도로변에 봉투를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이달 초에 40대의 개량형 손수레를 보급해 시범 운영을 통해 향후 개선점을 보완한 후 전체 환경미화원들이 손수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하는 개량형 손수레는 가볍고 튼튼하며 여러 종류의 봉투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해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깨끗한 거리환경 가꾸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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