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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 원도심 이전 기념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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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 원도심 이전 기념 국제세미나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5.2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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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전진기지 실천 방안 모색
▲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은 2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원 원도심 이전 기념 한·중·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 육심무 기자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은 2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원 원도심 이전 기념 한·중·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도시의 행복 구현이라는 주제로 현 정부의 최대 화두인 창조경제 실현에 있어 대전시가 대덕특구와 세종시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조경제 전진기지가 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이창기 원장은 “대전시는 비슷한 상황을 갖고 있는 후쿠오카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대련이 국제도시로서 대전과 유사하게 과학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세 도시가 중심이 되어 아시아의 시대를 열어가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요즘 우리나라의 정책적 화두는 창조경제이며, 이에 대한 확실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대전의 입장에서 창조경제는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과 첨단기업이 들어서있는 대덕특구가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서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안전에서도 대전은 타 도시에 비해 자연재해와 인적재난이 거의 없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일본경제진흥협회경제연구소 기타지마 마모루 조사연구부장은  ‘한·일 산업 클러스트 비교 연구 개요와 일본의 산업 섹터 융합 동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에서 가져오며, 현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시장과 신흥국시장에 대한 복합적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린 중국 대련민족대학 경제학원 원장은“대련은 대전과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활발한 상호협력과 연구교류를 통해 각각 지역의 경제발전에 창조성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 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진행한 토론에는 리우따즈중국 대련민족대학 경제학부 교수, 이병민 과학기술엽학대학원 대학교 교학처장, 권영석 안전행정부사무관이 참여해 대전이 창조경제의 전진기지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 등을 탐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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