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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서남아·중동시장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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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 서남아·중동시장 수출
  • 정효섭
  • 승인 2016.09.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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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9일~26일까지 두바이(UAE), 벵갈루루(인도) 등 2개 지역에 서남아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해 수출계약추진 2,51만6000 불(28억원), 수출상담 92건에 2108만6000 불(232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 주최 대전테크노파크(대전지식재산센터) ․ UAE 두바이 및 인도 벵갈루루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서남아-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 참가기업들은 세프라텍, 아이투비, 케이엔텍, 한수도로산업, 퓨어시스, 파멥신, 까뮤, 대덕랩코 등 화장품부터 항암제까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서남아․중동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어 해외판로 개척의 기회를 맞이했고, 권용석 코트라 중동지역 본부장이 상담회장을 방문해 국내 참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석유화학공정에 들어가는 분리정제시스템 및 소재를 생산하는 세프라텍은 이번 인도 상담회에서 인도 현지 염료제조회사인 P사와 약 36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에 체결한데 이어 한국에서 20만 불 규모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공기살균정화기 제조회사인 퓨어시스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종합유통그룹인 E사와 연 50만 불 상당의 수출계약 요청을 받아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협의키로 했다.

화장품 제조회사인 대덕랩코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제약 및 화장품 유통그룹인 S사와 5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에 합의했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이투비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내 화장품유통업체인 M사와 제품 테스트 완료 후 연간 10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인도 벤처투자회사인 C사로부터 50만 불 규모의 투자협의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그 외에도 케이엔텍, 파멥신, 대덕랩코, 까뮤, 한수도로산업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서남아, 중동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2016 대전 서남아 중동 기술비즈니스상담회 개최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돼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이번 기술비즈니스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및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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