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아 길 산책’ 최우수상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8일 자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에 활용하고자 서울의 녹음을 주제로 진행한 ‘올해 서울의 아름다운 여름 녹음길 사진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전문가의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을 선정했고, 장소별로는 가로 2개소, 공원 14개소, 하천변 5개소, 기타 5개소로 분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메타세콰이아 길 산책’ 작품은 하늘공원 메타세과이아 길을 걷는 할머니의 뒷모습과 일렬로 나란히 자라는 나무의 모습을 사진에 잘 담아내 이번 공모전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달 진행되는 서울정원박람회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잘 가꿔진 푸르고 싱그러운 서울의 녹음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욱 아름답고 푸르른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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