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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정감사, 국민 위해 더 이상 파행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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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정감사, 국민 위해 더 이상 파행 안돼”
  • 김영대
  • 승인 2016.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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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규제 넘어 우리 모두의 문화가 돼야”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국민의당은 “국회의장과 관련된 문제는 본회의 관련 사항으로 별도로 논의할 일이지, 상임위에서 진행되는 국감을 막아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정감사에 동참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정감사, 국민을 위해 더 이상 파행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청렴한 공직사회의 미래를 국민께 약속드리는 이날, 국감파행으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 핵실험, 사드배치, 조선·해운 구조조정, 경주 지진, 전기누진제, 쌀 수매가격 등 각종 민생현안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야당만 참여한 국감으로는 대화와 타협에 기초한 행정부 견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이 시행된다”며 “국민의당은 정치권의 일원으로 이에 사죄드리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김영란법 시행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법으로 청렴함을 규제할 정도로 그동안 공직사회는 각종 추문으로 국민께 여러번 실망을 드렸다”며 “김영란법은 규제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권과 특혜를 용납하지 않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문화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국민의당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김영란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게 된 농민과 영세상공인을 위한 대책마련에도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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