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올해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청년 해외진출(K-Move)’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유공기관 및 유공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포상은 일자리만들기, 일자리지키기, 취업지원 등에 기여한 단체(기업, 대학, 일자리대책 추진단체, 공공기관)와 개인(사업주, 근로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으며, ‘청년 해외진출 부문(K-Move)’은 전년에 처음 신설됐다.
시는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2004년도에 ‘부산지역청년 실업해소 방안(Busan New Job Plan)’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의‘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의 구인기업 범위를 해외지역까지 넓혀 부산강소기업의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 등에 미취업 청년을 직접 취업시키는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해 9개국 47개기업에 62명을 채용되시켜 취업률 83% 성과를 거두는 등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대통령상)와 개인(고용노동부장관상․담당자)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취업 경쟁이 치열한 국내를 벗어나 해외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해외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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