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천시교육청 직원 40여명이 강화 용두레 마을을 찾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동양뉴스통신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의 일환으로 22일 교육청 직원 40여명이 강화 용두레 마을을 찾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강화군 내가면 황청1리 용두레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도 농촌 일촌 돕기로 고구마 심기를 한 것이다.

용두레마을 이장은 “최근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어 농번기 때 일손이 모자라서 밭에 파종을 하거나 모내기철에는 인부를 구하기도 힘든데 교육청 직원들이 고구마 심기를 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교육청 직원은 “모처럼 농촌에 와서 땀을 흘리며 돕다보니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교육청에 돌아가서 일도 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가을 농번기에도 이번에 심은 고구마를 캐는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