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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AI 방역대책 수립·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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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구제역·AI 방역대책 수립·실시
  • 이정태
  • 승인 2016.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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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가축방엽협의회 개최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8일 도 서부청사에서 제1회 가축방역협의회 개최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추진에 앞서 내년 5월까지 운영하는 도 특별방역대책, 내년 가축방역사업 계획, 구제역·돼지열병 항체형성률 제고 대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특별방역기간 중 상황실 운영을 위한 제반 시스템 점검, 과거 구제역 발생 시·군 재발방지를 위한 일제접종 및 일제검사, 구제역·AI가상방역훈련(CPX), 중점방역지구에 대한 AI 방역 및 방역취약 농가(지역)에 대한 방역관리 방안 마련 등이며, 농가에서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해 항체형성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방역기관에서는 점검과 혈청검사를 확대·강화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가축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가축방역대책’ 13개 사업에 190억 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6개 사업에 235억 원, ‘검진·검사’ 6개 사업에 21억 원 등 총 44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제역·AI 청정화 유지와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인접국가에서 구제역·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철새유입 시기가 도래하고 있고, 국내에서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 야외바이러스(NSP) 항체가 연이어 검출되고 있으니 관계 기관과 협회는 긴장을 멈추지 말고 차단방역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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