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구간 코스모스 만개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곤양면 곤양천 둑방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과 주변 황금 들녘이 잘 어우러져 가을 풍경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러한 장관은 지난해 말부터 곤양면 22개 자생단체 100여 명이 곤양천 둑방을 따라 4.3㎞ 구간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해 틈틈이 관리한 결과 곤양천과 조화된 꽃길이 조성됐으며, 지역민들의 산책 코스로 이용되고 외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꽃길 중간에는 박과류 덩굴을 올린 덩굴터널 140m를 조성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터널에 매달린 다양한 박류를 보며 추억을 남기는 재미를 한층 더할 것이다.
이밖에 곤양면 체육회에서는 다음달 1일 오전 6시 30분 곤양초등학교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제3회 곤양천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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