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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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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 최우수 선정
  • 박종운
  • 승인 2016.09.29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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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의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성과평가 결과
테마로드 최우수 (사진= 하동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소규모 예산으로 해안권 개발을 위한 추진 기반이 되고, 지역 간 연계협력의 상징성이 높은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추진한 해안·내륙권 발전 시범사업 67건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특화산업 등 지역자원 간 연계실적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하동·광양의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는 2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한 군과 광양시 연계사업으로, 섬진강을 마주보고 하동읍 송림공원∼화개장터∼남도대교∼광양시 다압면 하천리∼송림공원 맞은편 다압면 신원리 40.4㎞(100리)를 연결한 길이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중 하동구간은 송림공원∼화개장터 20.9㎞에 12곳의 테마쉼터를 갖춘 테마로드로이며, 광양구간은 다압면 하천리∼신원리 19.5㎞의 자전거 도로로 조성됐다.

특히, 100리 테마로드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최참판댁, 평사리공원 등 지역의 많은 관광자원과 섬진강 마라톤 대회, 화개장터 벚꽂축제, 광양 매화축제 등이 연계돼 연간 68만명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거점로 거듭났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연인원 3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으로 230억 원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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