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다음달 1~9일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전통시장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한류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쇼핑축제인 '서문시장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문시장은 지난달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거점시장'으로 선정됐으며, 시장이용고객 경품행사, 서문시장야시장을 연계한 고객 사은행사,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 투어, 전 점포 대박세일행사와 글로벌 서문시장 축제 등 내실 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장이용고객 경품행사는 다음달 1~8일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서문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해 서문시장 글로벌축제 마지막 날에 추첨을 통해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문시장야시장 연계 고객 사은행사는 야시장과 기존 지구별 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9일 야간(오후 6시 30분 이후) 개점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할 시 3만 원 이상은 5000원, 5만 원 이상은 1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 국내·외 관광객, 관내 다문화센터와 대학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성못, 스파밸리 등과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계한 야간투어를 실시해 밤이 즐거운 도시 대구의 야경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3대 큰 장의 하나이던 서문시장의 위상에 걸맞게 전 지구가 범국가적 문화·관광·쇼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지구별 대표상품인 의류, 농산물, 건어물, 잡화 등 품목에 대해 10～50%까지 할일행사를 실시해 동안 전통시장을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달 6~8일은 '2016 서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기간으로 보부상 퍼레이드, 글로벌 닭싸움 대회, 추억의 레슬링쇼, 서문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삼룡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행사기간동안 시내 곳곳의 시장·상점가에서 대규모 경품·사은행사와 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