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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교량 야간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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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교량 야간 경관조명 점등
  • 김혁원
  • 승인 2016.09.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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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영동대교를 비롯한 한남대교, 잠실대교, 광진교 등 모두 4개 교량의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해 한강교량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강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량 점등을 통해 개천절 연휴와 외국인 환대주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대표 야경인 한강교량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총회에 대비해 우수한 경관으로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빛 서울’로서의 위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점등하는 4개 교량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정한 ‘경관우수 교량’의 일부로, 교량의 구조와 이미지가 경관성이 높아 야간조명 점등으로 인한 홍보효과도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과 강북 지역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영동대교에는 ‘리듬 속의 매혹적인 빛’이라는 주제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교량의 상판 측면은 밝은 청색 조명을 사용해 부드러운 구름 위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도록 구현했고, 난간에 설치한 스트로브 조명은 5분 간격으로 20초씩 깜빡이도록 연출해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영동대교를 비롯한 4개 교량의 추가 점등을 통해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휴기간을 활용해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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