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정이사회 27~30일 개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만에 첫 평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 10년만에 유네스코로부터 첫 평가를 받는다.
유네스코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본부에서 개최되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를 평가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사회의 질의응답에 대응할 대표단을 보내 충실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유네스코3관왕 타이틀을 반드시 수성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10년 마다 정기평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경고, 권고, 추가자료 요청 등이 내려지게 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 자문위원회를 구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정기보고서를 작성했으며, 9월에 우근민지사가 직접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국위원회 최청일 위원장에게 정기보고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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