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문 61개 행사 펼쳐져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일까지 진주성과 시내 일원에서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66회 개천예술제'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개천예술제는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돼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 ‘예술로 하나되는 축제’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에 방향을 두고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서제를 시작으로 개제식, 주·야간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성산성아리아’, 예술경연대회,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1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진주성에서 열린 서제에는 이창희 시장과 김삼경 제전위원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이인기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 및 문화예술 관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타종, 제향, 성화 봉송, 진군명령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진주대첩 승전을 기념하는 야간 가장행렬은 10여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화려한 역사재현 행렬로 야간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간 가장행렬은 시민 공모로 21개 팀 20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날과 개천예술제 종야축제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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