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일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일반 참가객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UTMJ 하동 국제 울트라러닝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일 군에 따르면, 런엑스런이 주최·주관하고 군과 한국관광공사·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수자원공사·호진지리산보천·ATM(아시아트레일마스터)·KTRA(코리아트레일러닝협회)·ITRA(국제트레일러닝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하동의 아름다운 산악코스를 달려보는 트레일러닝대회로, 100㎞·50㎞ 2종목으로 진행됐다.
이중 100㎞ 코스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일러닝 대회인 프랑스 UTMB(울트라트레일 몽블랑)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포인트 중 4점이 주어져 전문선수들의 열띤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100㎞ 남자부문은 김희재(44)씨, 여자부문은 박정순(58)씨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고, 50㎞ 남자부문은 이규환(36)씨, 여자부문은 Lyon Shim Chong(29·미국)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각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완주메달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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