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 등 진행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남해군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대비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중심기압 960㍱, 최대풍속 39㎧의 영향력을 가진 소형급 태풍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250㎜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태풍내습에 대비한 사전 조치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와 신속한 상황전파에 임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비롯해 도로·하천·산림 분야, 농축산 시설분야, 해양수산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상하수도 시설 분야에 대한 사전 조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더불어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전담 관계자를 지정, 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응급복구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수로 정비와 어선 대피 등 군민 행동 요령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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