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경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로 등명호가 침몰하고 어부들이 바다에 뛰어 들었으나 선원 A(57·부산)씨가 사망 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등명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2명 중 21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A씨가 실종됐다가 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0시께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재 제주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사고지점이 항내이기 때문에 침몰 어선에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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