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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다문화 탈북자 멘토링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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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다문화 탈북자 멘토링 발대식 가져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5.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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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대는 24일 대전지역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들에게 각종 지원과 함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등의 멘토링을 펼칠 '학생멘토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목원대학교는 24일 교내 신학관 세미나실에서 관계자들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들을 돕기 위한 '학생멘토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센터장 이희학)가 주관하는 발대식에는 학생 40명을 멘토링단으로 선발해 대전지역의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들에게 각종 지원과 함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등의 멘토링을 펼치게 된다.

40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1인당 총 120시간 동안 대전지역의 초등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과 탈북학생 등 멘티 40명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를 방문, 정서적 지원은 물론 방과 후 보충 교과지도 및 상담, 특기적성 지도 등 방문 맞춤형 1대1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의의와 다문화가족 이해하기, 멘토링을 위한 교안작성 및 상담실제 등 멘티의 교육 및 정서적 지원에 있어 요구되는 사례교육과 멘토가 갖춰야할 자세 등 소양교육 등을 실시했다.

목원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생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탈북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지난 2007년에 개소해 지역 내 거주 이민자의 교육과 생활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2008년엔 법무부 다문화사회 이해증진 지역거점대학(ABT:Active Brain Tower)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법무부의 이민자 대상 국적취득과 연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서 이민자의 교육,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다문화 교과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범대학 재학생들에게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범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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