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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된 한방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청정 아열대 약초를 활용한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본초(영문명 '나프레티(Nafrety)'란 한방 브랜드를 개발, 18일 출범식 및 제주 한방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약초 재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는 8개사 11개 한방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제품은 한방두텁떡(오’제주), 석창포 수면 베개(갈중이), 울금비타(제주황울금), 한방비타(주)제주건국내츄럴), 울금포토 쵸콜릿(주)도담), 유기농 진피차, 유기농 홍차, 쑥차(나눔허브(주), 화백주(제주전통주), 한방 세정제 세트(한방 천연 샴푸·한방 천연 바디 워시, 파라제주) 등이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주)브랜드스토리 정영선 기획이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상품 브랜딩', 충북테크노파크 전통의약연구센터 신용국 센터장의 '충청지역 약용자원 현황 및 한방산업 활성화 성공 사례', 중국 길림바이탈바이오테크 정춘철 연구개발이사의 '백두산 자원식물 활용현황'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 정용환 단장은 "이번 제주본초 출범식 및 심포지엄은 제주아열대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모태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기업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품목을 확대하여 지역 내 한방기업의 매출액 증대, 약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제즈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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