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5:42 (일)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방문
상태바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방문
  • 문경보
  • 승인 2016.10.07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와 산청군수간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산청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산청군은 6~7일 필리핀 팜팡가주 의사협회(Pampanga Medical Society) 회장 조셀린 페르난도와 공보담당관 릴리가야 리베라가 군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에 대한 연구 및 교류협력을 위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조셀린 협회장은 지난 7월 필리핀 중앙의사협회 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군 방문 계획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연구를 필리핀에서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필리핀에 소개하고 우수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팜팡가주 의사협회의 공식적인 회의를 거쳐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방문하게 됐다.

우선 6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개최된 팜팡가주 의사협회와 허기도 군수간의 간담회에서는 팜팡가주 내 군 항노화 및 한방약초 제품을 판매할 매장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셀린 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약초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팜팡가주를 시작으로 필리핀 전역에 군의 항노화산업과 한방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허 군수는 “향후 산청이 국제적인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노화산업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산청한방약초축제에는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의 수출관련 관계자들이 방문해 군 농특산물 수출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팜팡가주 의사협회의 방문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세계적인 항노화산업 축제, 천연물 의약품 축제로 발전할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