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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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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 이정태
  • 승인 2016.10.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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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14개 사업 신규 반영
통영항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인 해양수산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도 관리 5개 항만에 14개 사업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2020년까지 2525억 원의 국비와 민자를 투입해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통영항은 전액 국비를 투입해 심층적 해양수산자원 조사를 위한 조사선 전용부두 건설에 214억 원, 경상대 해양과학대 전면의 항만시설용부지 조성에 94억 원, 물양장 등 2곳에 258억 원을 투입해 신규 개발하고, 해수유통구 사업 등 모두 5개 사업에 58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삼천포항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삼천포 구항내 재해방지시설로 물양장 조성에 29억 원, 노산공원과 목섬을 연결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도교량에 27억 원, 삼천포신항 관리부두 전환 등을 전액 국비로 개발하고, 민간자본으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연료부두 조성에 1608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다.

진해항 (사진= 경남도청 제공)

더불어 옥포항은 조라지구에 항만지원시설 2000㎡와 예인선부두 개발에 72억 원을 투입하고, 장승포항은 항만지원시설 2000㎡와 신규 어선부두에 100억 원을 투입해 신규로 개발하며, 진해항은 어선접안이 불편하고 어선 침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해소하기 위해 101억 원을 투자해 신규 방파제를 건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항 신항은 북측 소형선부두, 서컨 진입철도 등 6개 사업에 약 1조3880억원이 신규(변경 포함) 반영됐으며, 마산항도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약 570억 원이 신규(변경 포함)로 반영됐다.

진익학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 관리항만에 해양자원조사, 해양관광, 화물부두 등 14개 사업이 신규로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도가 해양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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